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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가 영상진단학을 왜 공부해야하나?

1.  물리치료사의 영상진단학은 왜 필요한가? 

 물리치료사가 X-ray 판독을 하기 시작한 시기는 거슬러 베트남전쟁 / 월남전쟁으로 올라간다. 1946년 ~ 1975년 사이의 통일이 되기까지 긴 시간 속에서 정형외과 의사들의 수술이 많아졌고, 이에 의무병들들은 정형외과적 손상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에를 수용하고 진단하고 계획하기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선진화된 미국군을 따라 '근골격게 선별검사' (Musculoskeletal screenig)을 하기 위해 물리치료사들을 군진료소에 투입시켰다고 한다. 이렇게 군진료소와 수술실에 배치된 물리치료사들의 업무와 자격 중 1) 골절(Fx), 2) 심각한 연부조직의 손상도, 3) 관절의 불안정성들을 주로 판단하고 판독하기 위함이었다. 1차로 판독이 필요한 경우 요청하고 판독할 수 있었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영상의학과 의사가 한번 더 확인 차 판독하였다고 한다. 

 

 최적의 치료를 위해선, 병력, 이학적 검사, 운동분석, 검사실의 결과 값들, 그리고 '영상자료'가 모든 정보가 상호작용 되어 최적의 물리치료진단을 내릴 수 있다. 

 

2. 영상진단학 [X-ray] 물리치료사가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영상진단자료 

 

 엑스레이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물리치료사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상진단자료이다. 외상의 경우, 정형외과적 근골격계 진단을 내리게 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이며, 엑스레이에 대한 평가는 시각적으로 판독할 수 있으며, 그 판독에 대한 수준은 판독자의 인체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과 공간적인 지식이 상관되어 판독이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항상 공부하고 배우고 능력을 키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 

 

X-ray [ X-선 생성을 이루는 주요 4가지/밀도라는 표현] 공기 <지방 <체액 <뼈

 

1) 공기(air) 

 공기는 투과성이 높다. 투과성이 높다라는 흡수율과 연관이 짙은데, 잘 표현된다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광선의 입자를 최소한으로 흡수하여서 최대로 노출시킨다. 엑스레이 상으로 까맣게 잘 보인다.라고 알고 있으면 쉽다. 대표적인 예로, 신체 내에 가장 공기와 가스가 많은 기관은 허파(폐), 잘룩 창자(colon)에서 잘 발견된다.

 

2) 지방(fat)

 공기보다는 지방의 밀도가 광선을 흡수를 더 많이 하며 지방도 까맣게 보인다. 지방의 양은 인체 내에 위치한 곳이나, 해부학적 특징과 위치, 개인, 성별, 나이에 따라 다양하다. 지방은 피하조직과, 심장을 싸고 잇는 심장막, 장, 그물막에서도 관찰이 된다. 

 

3) 체액(fluid) 

 체액은 공기와 지방보다 광선의 흡수를 더 잘한다. 또한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연부조직 즉, 장기, 근육 등 다양한 밀도로 표현이 된다. 대표적인 예로 psoas musle의 테두리를 잘 볼 수 있다. 

 

4) 뼈(bone)

 앞의 3단의 중 흡수율이 가장 높으며, 하얗게 나타난다. 각도에 따라 엑스레이가 표현되는 것이 아주 큰 영향을 받으며 뼈는 각도가 가장 중요하다. 

 

 그 외에 수술을 한 히스토리가 있어서, 플레이트가 보이거나, 치아 내 크라운, 금속 내부 고정 물든 '완전한 방사불 투명체'로 분류된다. 한마디로 방사선의 투과성이 낮다(방사선이 잘 부딪혀서 하얗게 잘 나타난다)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물리치료사는 공기의 밀도와 지방의 밀도를 크게 판독하거나 볼 일이 많지 않을 것이다. 연부조직과 뼈의 정보를 가장 많이 필요할 것이므로 다음 편에는 뼈를 촬영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각도와 정형외과적 방사선 촬영의 원칙, 뼈의 역학에 대해서 조금 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